티씨머티리얼즈, 합병 승인…5월 코스닥 상장

기사등록 2025/03/25 08:42:2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력 인프라 소재 전문 기업 티씨머티리얼즈는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후 올해 1월 증권신고서 제출을 하며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합병 기일은 다음 달 28일로, 5월 15일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티씨머티리얼즈와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0.5534034로 합병 신주는 총 3422만7815주다.

티씨머티리얼즈는 구리 소재 가공·절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한다. 지난 2021년부터 최근 4년간 매출·영업이익 모두 꾸준한 증가를 이루는 추세다.

티씨머티리얼즈의 제품은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의 우량 고객사들에 납품돼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초고압케이블, 해저케이블, CTC(연속전위권선), 각동선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전기차 모터소재와 같은 친환경 분야에서는 사업을 확대 중이고, 방위사업과 원전 등 신사업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

심영섭 티씨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티씨머티리얼즈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경쟁력을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력망, 권선소재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티씨머티리얼즈, 합병 승인…5월 코스닥 상장

기사등록 2025/03/25 08:42:2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