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불 현장에 온정 이어져…기업·단체 구호 동참

기사등록 2025/03/24 16:30:25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24일 울주군 산불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공무원 등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24일 울주군 산불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공무원 등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2025.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현장에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울산 주요기업체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이날 울주군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공무원 등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S-OIL 울산공장도 이날 울주군 온양체육공원 주차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등에게 간식을 지원 중이다.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LS MnM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 및 간식을 전달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S-OIL 울산공장이 24일 울주군 산불 현장에 설치한 부스. (사진=S-OIL 울산공장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S-OIL 울산공장이 24일 울주군 산불 현장에 설치한 부스. (사진=S-OIL 울산공장 제공) 2025.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울산지사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봉사자, 직원, 재난심리활동가 등 101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또한 적십자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해 진화소방인력, 이재민 등 158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산불로 인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서는 긴급구호세트 123개를 전달했다.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이재민 118명에게 재난심리회복 상담을 제공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24일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울산지사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24일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울산지사 제공) 2025.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개인과 봉사단체에서도 구호물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나누미 봉사단은 이재민과 산불진화요원을 위해 컵라면, 빵, 생수 등 물품을 지원했다. 

의료용품 등을 생산하는 (주)뉴캐스트인더스트리는 대피주민에게 마스크 8000개를 기부했다.

이밖에 온양농협, 탑마트 남창점, 온산읍 권익위원회, 서생면 주민자치위원장,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 양산지역본부 등에서도 간식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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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산불 현장에 온정 이어져…기업·단체 구호 동참

기사등록 2025/03/24 16:30: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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