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상호관세 유연자세에 1달러=149엔대 중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5/03/24 09:50:08

최종수정 2025/03/25 09:10: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4일 미국 정부가 무역상대국에 동일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관련해 유연한 자세를 보이면서 경기불안이 다소 완화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함에 따라 1달러=149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9.54~149.56엔으로 지난 21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하락했다.

미국 언론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월2일 발동하는 상호관세에 관해 광범위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관세가 아니라 표적을 좁힌다면서 일부 국가를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에는 상호관세에 대해 유연성을 취하겠다고 발언해 관세정책에서 강경한 스탠스가 후퇴하면 경기를 끌어내릴 우려가 줄어든다는 기대를 불렀다.

뉴욕과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달라 경제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사실을 거론하며 금융정책 변경을 서두르지 않을 생각임을 거듭 밝힌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9분 시점에는 0.32엔, 0.21% 내려간 1달러=149.63~149.6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에 비해 0.60엔 떨어진 1달러=149.30~149.4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20일 대비 0.55엔 하락한 1달러=149.25~149.35엔으로 폐장했다.

새로운 거래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지분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매도 선행하던 뉴욕 증시가 상승으로 전환한 것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화에 부담을 주었다.

외환시장에서 2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62.16~162.17엔으로 전장보다 0.33엔, 0.20% 저하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0835~1.0837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3달러, 0.02%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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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상호관세 유연자세에 1달러=149엔대 중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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