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수장도 '한국 패싱'…일본 등 4개국 순방 마쳐

기사등록 2025/03/24 10:40:29

최종수정 2025/03/25 14:40:43

다음 주 美국방장관 순방지에서도 한국 제외

[워싱턴=AP/뉴시스]털시 개버드 전 미 하원의원이 지난해 2월9일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의 도널드 트럼프 기밀 유출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개버드는 최근 미군의 해외 파견 대폭 축소 등 고립주의 대외 노선을 강조하면서 트럼프를 강력히 지지해왔다. 2024.2.15.
[워싱턴=AP/뉴시스]털시 개버드 전 미 하원의원이 지난해 2월9일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의 도널드 트럼프 기밀 유출 수사가 정치적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개버드는 최근 미군의 해외 파견 대폭 축소 등 고립주의 대외 노선을 강조하면서 트럼프를 강력히 지지해왔다. 2024.2.15.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한국을 제외한 일본 등 4개국을 최근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DNI는 22일까지 개버드 국장이 일본, 태국, 인도, 프랑스 순방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NHK는 개버드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장관급 인사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버드 국장은 일본 정보 당국 및 외교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파트너십과 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다음 방문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찾아 원폭 희생자를 추모하고, 핵확산 및 핵전쟁 방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고도 일본 정부에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두 도시를 찾지 않았다.

개버드 국장에 이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다음 주 하와이 및 괌의 미군 기지를 시찰하고 일본, 필리핀을 잇달아 방문한다.

한국 정부도 헤그세스 장관의 방한을 미 측과 협의했으나, 한국은 끝내 순방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현재 한국 국방부 장관이 공석 상태로 대행 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점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정국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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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수장도 '한국 패싱'…일본 등 4개국 순방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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