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성면 산불, 영동으로 확산…대응 1단계 발령(종합2보)

기사등록 2025/03/23 16:24:52

최종수정 2025/03/23 17:43:40

경부 금강IC~영동 IC 상행선 통제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불 현장. (사진=산림청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불 현장. (사진=산림청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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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임선우 기자 = 23일 충북 옥천지역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766-1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오후 2시40분 기준으로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8대와 장비 15대, 인력 188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불대응 1단계는 예상 피해면적 10~50㏊, 평균풍속 3~7㎧, 예상 진화시간 5~10시간일 때 내려진다.

이 불로 80대 남성이 손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영동군 용산면 부상리로 번져 6가구, 10명이 대피했다.


경부고속도로 금강IC∼영동IC 서울 방향은 오후 2시40분부터 통제 중이다.
[옥천=뉴시스] 23일 오전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옥천군은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이 불은 영동군 용산면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산불 발생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주민 1명이 오른손에 1~2도가량 화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23일 오전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옥천군은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이 불은 영동군 용산면 등지로 확산하고 있다. 산불 발생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주민 1명이 오른손에 1~2도가량 화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전 11시14분 동이면 남곡리 야산에서 난 불은 임야 0.35㏊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9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오후 1시38분에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차량 6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큰 불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오전 11시35분에는 서원구 남이면 산막리 야산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도내에는 오전 9시를 기해 영동과 제천, 단양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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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성면 산불, 영동으로 확산…대응 1단계 발령(종합2보)

기사등록 2025/03/23 16:24:52 최초수정 2025/03/23 1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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