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곳서 원스톱 서비스 '전남형 통합돌봄' 시행

기사등록 2025/03/22 08:52:51

전남도, 담양·영암·영광서 시범사업…내년 전체 시·군 목표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내년 3월로 다가온 돌봄통합지원법의 내실있는 준비와 전체 22개 시·군으로의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담양과 영암, 영광 등 3개 시·군에 2억7000만 원을 지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자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3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에 적합한 돌봄서비스를 함으로써 선제적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이 주요 서비스 대상이다. 방문의료 서비스와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서비스, 지자체 특화서비스를 중점 추진한다.

또 지역사회 거주에 필요한 주거 지원과 방문 건강관리, 이동·식사지원 등 다양한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전남도는 4월부터 시범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전문가 컨설팅, 간담회 등을 실시해 전반적 실행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전체 시·군의 관심도를 높이고, 정책을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기본적 통합돌봄 모형을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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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서 원스톱 서비스 '전남형 통합돌봄' 시행

기사등록 2025/03/22 08:52: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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