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그룹 총 75팀 성과물 전시, 정책 제안, 토론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1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 공유와 액션 그룹 워크숍'을 개최됐다. 사진은 '성과공유회와 액션 그룹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703_web.jpg?rnd=20250321160227)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1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 공유와 액션 그룹 워크숍'을 개최됐다. 사진은 '성과공유회와 액션 그룹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2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성과공유회와 액션 그룹 워크숍'을 21일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열었다.
성과공유회와 워크숍은 시가 주관하고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주최한 가운데 장상길 부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 그룹 관계자, 농업인·도시민, 창업컨설팅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실적 등을 분석해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시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 909명 가운데 조직화한 액션 그룹 총 75팀의 성장 과정과 성과물을 전시했고, 정책 제안, 토론과 네트워킹, 도농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성공 사례도 발표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육성된 액션 그룹은 단계별로 1단계 액션 그룹은 200만원, 2단계 액션 그룹은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포항에서 신활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산·가공 분야 액션 그룹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 혁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품 개발,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로컬푸드 개발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로컬푸드를 이용한 '술 빚는 4050'·'해풍미당' 등의 액션 그룹이 대표적이다.
판매·유통 분야는 고령의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직거래 하는 사업인 '할머니의 보물 텃밭' 액션 그룹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농산물 유통망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 간 교류 활성화가 문화·체험 분야의 주요 성과로 분석됐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토탈 홈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시골길공방', 찾아가는 농촌 체험 수업을 기획하는 '다가치그린', '양봉 기반 복합 체험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허니웍스타운', '잡초를 활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문화밥풀' 등이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디지털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활용해 농촌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유튜브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농촌 문화 활성화를 위한 SNS 캠페인,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홍보하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액션 그룹은 연구 개발을 통한 지식 재산권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성과 발표에 따르면 특허 12건, 디자인 3건, 상표 4건 등 총 19건의 지식 재산권이 출원 또는 등록됐다.
박영미 시 농촌활력과장은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문화·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