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 형성과 내실있는사업계획 마련
유휴지 2만6694㎡…복합 상업공간 조성

도시재상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도전.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쇠퇴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도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낙후된 도심에 산업·상업·주거가 집적된 지역경제 거점을 조성해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최대 250억원의 국비와 도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출·융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횡성초등학교 인근 유휴지 2만6694㎡에 국비 포함 1244억원이 투입돼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업무시설, 공동주택, 복합 상업공간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9월 군 단위 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 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는 첨단산업 육성, 정주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주민과 근로자, 생활인구를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개발 전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횡성군은 후보지 선정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지원기구 등 기관의 사전 컨설팅으로 사업성을 확보하고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업계획 내실화에 주력해 왔다.
수립된 사업계획안은 24일 군의회 의견 청취와 27일 주민공청회로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계획 확정 후 5월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광식 군 경제산업국장은 "군민과 군의회,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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