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가 왜 거기에"…민주당 의원들 무리속 '尹대통령 탄핵기각' 외쳤다

기사등록 2025/03/21 16:23:09

최종수정 2025/03/21 16:45:38

사진=추경호 의원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추경호 의원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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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 앞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 현장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해 화제가 됐다.

지난 20일 추경호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입니다'라는 문구의 빨간색 '탄핵 반대' 피켓을 머리 위로 들었다.


길 건너편에서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계란과 바나나를 던질 때도 표정 변화 없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사진=추경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추경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당시의 모습을 올리며 "오늘 아침 민주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꿋꿋하게 지속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기각!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입니다"라며 피켓 속의 구호를 강조했다.

추 의원은 민주당의 기자회견을 방해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자신과) 김민전 의원이 1인 시위를 하고 있었고 10여 분 뒤에 민주당이 와서 1인 시위를 방해하듯 기자회견을 한 것"이라며 "내 시위를 방해한 게 민주당"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하니까) 일언반구 안 하고 침묵으로 1인 시위를 마칠 때까지 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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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가 왜 거기에"…민주당 의원들 무리속 '尹대통령 탄핵기각'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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