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소리에 전해지는 쾌감"…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기사등록 2025/03/21 09:42:01

최종수정 2025/03/21 10:06:24

4월 2~6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서울=뉴시스] 제7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내 유일 프로 탭댄스 축제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이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4월 2~6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제7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뮤지컬, 콘서트, 토크쇼 등 다양한 형식을 접목한 탭댄스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탭댄스와 뮤지컬을 결합한 공연 '카펜터스'로 시작한다.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목수들의 이야기에 록 사운드와 탭댄스 안무가 더해진 작품이다.

이어 3~4일에는 타임 탭댄스 컴퍼니의 '리얼 타임(REAL TIME)'과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가 초연하는 '탭 인 재즈(TAP IN JAZZ)' 등 탭댄스 콘서트가 예정됐다.

리얼 타임에서는 탭댄서들의 일상을 다룬 영상과 함께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펼치며 주목받는 신예 탭댄서 약 30명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탭 인 재즈에서는 20세기 초 미국 대중문화의 주류였던 재즈와 탭댄스가 만들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5일에는 탭댄스 버라이어티 '서울 탭 바이브'가 관객을 맞는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탭댄서들을 만나는 음악 토크쇼로 사회는 탭댄서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은성이 맡는다.

토크와 함께 리듬과 발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리듬 탭댄스'와 영화·뮤지컬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시어터 탭댄스', 탭댄스의 원형으로 알려진 아일랜드의 민속무용 아이리시 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버텐 탭댄스 콘테스트'와 '제4회 서울 탭댄스 콩쿠르' 등 경연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오버텐 탭댄스 콘테스트는 10살 이상의 나이차를 가진 참가자 두 명이 합을 맞추며 올해는 일본 1팀을 비롯해 사제지간, 학원친구 등 다양한 사연으로 모인 23팀이 대결을 펼친다. 서울 탭댄스 콩쿠르에서는 일본과 홍콩 등 탭퍼 5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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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 소리에 전해지는 쾌감"…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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