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빈자리, 권경원이 채운다…'이강인 벤치' 오만전 선발 공개

기사등록 2025/03/20 18:43:41

최종수정 2025/03/20 18:47:42

손흥민·황희찬 등 최정예 멤버 가동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서

오만과 북중미 월드컵 예선 7차전

[암만(요르단)=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11월19일 오후(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손흥민이 김민재, 조유민을 격려하고 있다. 2024.11.20. 20hwan@newsis.com
[암만(요르단)=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11월19일 오후(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손흥민이 김민재, 조유민을 격려하고 있다. 2024.11.20.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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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권경원(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조합이 채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4승2무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오만전뿐 아니라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8차전까지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중앙 수비 조합으로 권경원과 조유민 카드를 꺼내 들었다.

3차 예선 기간 김민재와 짝을 이뤘던 조유민에, 왼발 수비수 권경원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좌우 측면 수비에는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설영우(즈베즈다)가 자리한다.

최전방에는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를 세우고, '주장'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이 2선에 배치된다.

2선 주전으로 뛰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중원에는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대신해 백승호(버밍엄), 박용우(알아인)가 호흡을 맞춘다.

황인범은 이동경(김천상무), 엄지성(스완지), 황재원(대구FC), 정승현(알와슬)과 함께 명단 제외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킨다.

홍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가 '롱볼 전략'을 들고 나올 거로 예상했다.



전력상 약체인 오만이 승점 1(무승부)을 획득하기 위해 선수비 후역습으로 경기에 임할 거로 내다봤다.

홍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선발 11명이 상대 계획을 틀어막고 승리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진출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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