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직업계고 학생들 지역 기업 취업 길 넓혔다

기사등록 2025/03/20 18:58:42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 참가 기업 올해 11곳 추가

지역 고졸 산업 인재 지역 취업·정착 확대 예상

[당진=뉴시스]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지난 19일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11개 기업이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지난 19일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11개 기업이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취업·정착 지원을 위해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및 지역 11개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20일 시는 전날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지난해 총 1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11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시와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역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정착하는 체계를 만드는 사업으로 시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023년부터 내년까지 25억원을 들여 진행한다.

이날 협약에 참가한 기업은 ▲대우볼트 ▲대한전선 ▲동우에이치에스티 ▲리뉴에너지충청 ▲미래앤서해에너지 ▲생고뱅이소바코리아 ▲선진정공 ▲제이케이머티리얼즈 ▲한국내화 ▲희성피엠텍 ▲GS EPS, 총 11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현대제철 등 철강·에너지 분야 10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취업 역량 강화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특강 ▲기업 탐방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 진로 탐색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총 3141명의 지역 초·중·고생이 참여해 이들 중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에 참가한 직업계고 3학년 학생(78명) 5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기업 추가로 지역 고졸 인재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당진 직업교육 혁신지구 3년 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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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직업계고 학생들 지역 기업 취업 길 넓혔다

기사등록 2025/03/20 18:58: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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