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선비정신 담은 공연 4~6월 개최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포럼예술단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청계서원에서 ‘해후 500 탁영의 선비정신을 담다’ 공연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국가유산청 서원향교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 관광객 등에게 함양의 서원문화와 선비들의 이야기를 공연과 강좌, 다양한 체험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함양선비춤’의 발굴과 복원 작업도 이어진다.

올해는 지역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청계서원이 세계유산 남계서원과 함께 함양의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서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함양의 수준 높은 선비정신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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