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홍보 콘텐츠, 나도 만들어볼까?"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알리고, 이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은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그림 ▲일반 영상 ▲짧은영상(쇼트폼)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전국 꿈드림센터에서 시행 중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개선 및 응원 메시지 등이다.

접수는 5월 30일까지이며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다양한 홍보물로 제작해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꿈드림센터 홍보영상 '학교 밖은 세상 밖이 아닙니다'는 유튜브 광고로도 송출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홍보에 활용됐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공모전 참가자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공모전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1388' 홈페이지(www.1388.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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