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노인 공동체 핸드메이드 마을 굿즈 제작 추진

오혜린 대표와 방곡리 노인들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지역 노인들과 젊은 여성 귀촌인이 구성한 '방곡리 금손할매'가 올해 주민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을 따냈다.
20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방곡리 금손할매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0명 이상 주민이 참여한 지역공동체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실행하면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이번에는 도내 32개 공동체가 응모해 15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방곡리 금손할매는 400만원을 지원받아 핸드메이드 마을굿즈를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귀촌 청년과 원주민 할머니들이 뜨개질, 목공, 도자기 등을 이용한 마을 굿즈를 만들기로 했다.
방곡리 금손할매 오혜린(28)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취미활동과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 굿즈 판매를 통해 공동체 수익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년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에 둥지를 튼 오 대표는 1000만원 군비를 지원받아 전통 가마 시설을 활용한 찜질방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방곡리는 1990년대 전국 도예가들이 모여 살며 전통 도자기의 산실로 명성을 떨치던 도예촌이었지만 지금은 소수의 장인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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