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서울역 쪽방촌 주민에 제철식품 정기 후원

기사등록 2025/03/20 08:53:07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철 먹거리를 정기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쪽방촌 주민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건강 향상을 도모하자는 게 취지다.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스타트업 '미스터아빠' 측이 공수한 제철 식품을 당일 새벽 쪽방촌 주민들에게 배송하게 된다.

미스터아빠는 온·오프라인 신선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인근 지역을 묶어 구역으로 설정한 후 그 안에서만 유통 과정이 이뤄지는 '구역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정기 후원에 앞서 지난 19일 서울역 쪽방촌에 방문해 거주민들에게 사과 등 과일 7종과 채소 250분을 전달했다. 제철 식품 정보와 조리법도 안내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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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서울역 쪽방촌 주민에 제철식품 정기 후원

기사등록 2025/03/20 08:53: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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