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보·자연친화적인 공간 조성
![[원주=뉴시스] 섬강.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609_web.jpg?rnd=2025031916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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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환경부 원주환경청은 섬강 권역 26개 하천에 대한 새로운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24개소 총 384.42㎞다. 최근 발생한 이상기후와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최대 100년 빈도의 홍수피해 방어와 환경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재수립되는 섬강 권역 하천기본계획은 2011~2022년 수립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 일관된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을 함께 수립한다.
섬강 권역 수립 용역은 2028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하천의 치수·이수·친수·환경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하천인 섬강과 원주천에서 실증연구를 통해 기존 제방고 중심의 전통적인 치수대책에서 나아가 다양한 접근 방식을 검토한다.
선택적 홍수방어목표 상향, 저류지·조절지·방수로 등 유역계획, 수생태계 연속성 개선사업, 탄소흡수원 확충방안 등 다양한 치수대책 반영,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 방안 등이다.
조현수 원주환경청장은 "하천을 친수공간으로 이용하려는 주민들의 욕구도 커지고 있다"며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자연친화적인 공간 조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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