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인류 전진 집중하는 유일무이한 리더"
"美 등과 희토류 협력…러 이익에 부합해야"
![[모스크바=AP/뉴시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1/10/14/NISI20211014_0018044369_web.jpg?rnd=20211014031208)
[모스크바=AP/뉴시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제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곧 만나 우주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미 연방정부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드미트리예프는 푸틴 대통령의 외국 투자 및 경제 협력 특사를 맡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평화와 관련한 미국과의 협상에도 참여하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날 "머스크와의 논의는 빠르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머스크는 인류가 함께 전진하는데 집중하는 유일무이한 리더라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새 CEO인 (드미트리) 바카노프와 우주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와의 공동 작업에서 우리의 입장은 단순히 화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넘어 로스코스모스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화성으로의 비행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 강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미국 등과 희토류 채굴 등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비해 희토류 금속 매장량이 몇 배나 더 많다"며 "(푸틴)대통령도 이것을 분명히 밝혔고, 우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와 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는데 관심이 있지만, 그런 상호 작용은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미 연방정부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드미트리예프는 푸틴 대통령의 외국 투자 및 경제 협력 특사를 맡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평화와 관련한 미국과의 협상에도 참여하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이날 "머스크와의 논의는 빠르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머스크는 인류가 함께 전진하는데 집중하는 유일무이한 리더라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새 CEO인 (드미트리) 바카노프와 우주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와의 공동 작업에서 우리의 입장은 단순히 화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넘어 로스코스모스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이 화성으로의 비행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드는 강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미국 등과 희토류 채굴 등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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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비해 희토류 금속 매장량이 몇 배나 더 많다"며 "(푸틴)대통령도 이것을 분명히 밝혔고, 우리는 미국이나 다른 국가와 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는데 관심이 있지만, 그런 상호 작용은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