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도서관, 작년 최고 인기 책… '모순' '흔한남매'

기사등록 2025/03/19 11:49:53

작년 6만4736명 이용

연간 12만6974권 도서 대출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도서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립도서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9일 밀양시립도서관 지난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도서를 발표했다.

성인 도서 중에는 양귀자 작가의 '모순', 어린이 도서 중에는 '흔한남매' 시리즈가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립도서관의 지난해 이용자 수는 6만473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서관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또 연간 총 12만6974권의 도서가 대출됐고, 일 평균 약 416건의 자료가 이용됐다.

성인 독자들 사이에서는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로 선정됐으며, 최진영 작가의 '구의 증명'과 패트릭 브링리 작가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밀양=뉴시스] 2024년 밀양시립도서관 인기 대출 도서 순위 목록.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2024년 밀양시립도서관 인기 대출 도서 순위 목록.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 독자들 사이에서는 '흔한남매' 시리즈가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변비 탐정 실룩'과 '우다다 꽁냥파크' 또한 사랑받았다.

올해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사서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반기별로 독서퀴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신률 도서관담당은 "도서관은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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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립도서관, 작년 최고 인기 책… '모순' '흔한남매'

기사등록 2025/03/19 11:4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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