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관 퓨전문화관광홍보관 10년 운영
부실관리 지적 등 재역할 못하고 최근 운영 종료
시, "청년들 창의적 시도 가능한 공간 만든다"
![[의정부=뉴시스] 지난 2015년 3월12일 열린 경기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 홍보관 개관식에 당시 시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5/03/14/NISI20150314_0010718007_web.jpg?rnd=20150314105112)
[의정부=뉴시스] 지난 2015년 3월12일 열린 경기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 홍보관 개관식에 당시 시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지난 2015년 개관했지만 그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최근 문을 닫은 경기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이 청년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은 의정부1동 호국로 파발 교차로 부근 옛 파발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5년 3월12일 개관했다.
건축면적 299.05㎡, 연 면적 344.25㎡ 규모 단층건물로 미니버스 1대와 관광버스 1대 등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소규모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개관 당시 도시관광활성화에 기대를 모았지만 부족한 홍보·전시자료도 모자라 개인 전시관 전락 논란 등을 겪었고 심지어 외부에 설치된 안내판에 잘못된 정보가 안내되는 등 부실한 관리 지적도 잇따랐다.
시는 결국 올해 1월 퓨전문화관광홍보관 운영을 종료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대신 이곳을 청년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을 모집한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은 의정부1동 호국로 파발 교차로 부근 옛 파발소방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2015년 3월12일 개관했다.
건축면적 299.05㎡, 연 면적 344.25㎡ 규모 단층건물로 미니버스 1대와 관광버스 1대 등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소규모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개관 당시 도시관광활성화에 기대를 모았지만 부족한 홍보·전시자료도 모자라 개인 전시관 전락 논란 등을 겪었고 심지어 외부에 설치된 안내판에 잘못된 정보가 안내되는 등 부실한 관리 지적도 잇따랐다.
시는 결국 올해 1월 퓨전문화관광홍보관 운영을 종료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대신 이곳을 청년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을 모집한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청년문화공간을 청년들이 가진 잠재력과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한 단체다.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획단은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대화와 산책 모임 등을 진행하는 '청년 커뮤니티 살롱'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꿈을 콘텐츠로 만드는 '20쪽 독립 출판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들이 이용자를 넘어, 공간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위촉장과 활동증명서 발급 ▲유휴 공간에서 개인 기획안 운영 기회 제공 ▲5월 예정인 공간기획단 우선 선발 기회 부여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획단은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대화와 산책 모임 등을 진행하는 '청년 커뮤니티 살롱'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꿈을 콘텐츠로 만드는 '20쪽 독립 출판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들이 이용자를 넘어, 공간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위촉장과 활동증명서 발급 ▲유휴 공간에서 개인 기획안 운영 기회 제공 ▲5월 예정인 공간기획단 우선 선발 기회 부여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