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군의회 임시회 폐회…6개 안건 원안의결 등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는 19일 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등 6개 부의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집행부 등이 의회에 제출한 의안은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 출연금 동의안, 보은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취소안(보은군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사업 등), 보은군 산림사업의 관리업무대행 수수료에 관한 조례안, 보은군 산림휴양시설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의회는 1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도화 군의원 제출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안전 증진 조례안'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19일 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도화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장애인·노인 등이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할 때 안전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장애인의 생활안전과 사회활동 참여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노인·국가유공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전동보조기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담았다.

◇보은군립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충북 보은군립도서관은 20일부터 ‘2025년 보은군립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영·유아(2강좌), 초등학생(3강좌), 성인(3강좌)을 위한 맞춤형 강좌다.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보은군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은 도서관 주간·개관 4주년 기념행사로 다음 달 12일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재승 교수와 서율밴드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보은군, 한돈협회와 드론 이용 멧돼지 기피제 집중 살포

충북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를 막기 위해 21일까지 한돈협회보은군지부와 드론을 활용한 야생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1200만원을 투입해 기피제 74㎏를 양돈농가 20곳에 공급했고, 한돈협회는 드론을 이용해 기피제를 양돈농장 주변에 살포한다.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사람 진입이 어려운 지점까지 살포하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라며 "살포 후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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