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대생 복귀하라" 휴학원 반려…'학칙' 적용한다

기사등록 2025/03/19 09:59:11

최종수정 2025/03/19 10:24:23

28일 기한 이후 학칙근거 처리 불가피

군입대 등 특별휴학 제외, 휴학원 반려

[광주=뉴시스] 국내 한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국내 한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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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특별휴학을 제외한 모든 휴학원은 반려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조선대 의대에 따르면 안영준 의대학장은 지난 17일 학생들에게 수업 복귀를 촉구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해당 서신에는 ▲한국의과대학학(원)장협의회(KAMC)의 2026학년도 모집정원 3058명의 요구 ▲교육부와 전국 의대 소재 40개 대학 총장 간 합의 ▲수업 4분의 1선(3월28일) 이후 복귀 시 학칙에 따라 처리 불가피 ▲2027학년도 정원은 의사추계위원회에서 결정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선대 의대는 또 이날 군입대 등 특별휴학으로 인정하는 사유가 아닌 휴학원은 모두 반려 조치하기로 했다.

조선대 의대는 지난 4일부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학생 복귀 시 즉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학생들은 기한 내 수업에 복귀해 학업에 충실히 임하면서 바라는 바를 요구했으면 한다"며 "마감 기한이 경과하면 대학은 학칙을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조선대는 25명을 증원한 150명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을 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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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대생 복귀하라" 휴학원 반려…'학칙' 적용한다

기사등록 2025/03/19 09:59:11 최초수정 2025/03/19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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