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허가 심사 기간, 기존 420일서 295일로 단축
"길잡이·WHO WLA 등재 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9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비만치료제의 무한변신 현재와 미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3.19.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20737544_web.jpg?rnd=2025031908140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9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비만치료제의 무한변신 현재와 미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3.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국내 제약사들에 대한 신약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처장은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 3층에서 열린 '제 9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2025년은 신약 심사의 원년"이라며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약에 대한 전문 심사팀을 구성해 신약의 허가 단계에서 그동안 깜깜이라는 말도 많았다"라며 "이제는 신약허가까지 단계 단계마다 같이 소통하면서 협의하는 새로운 체계가 올해부터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신약개발 초기 지원에 대한 가이드도 강화한다. 오 처장은 "임상 진입 전에 좀 더 사전 상담을 받고 싶은 분들은 '길잡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겼다"라며 "말 그대로 신약 개발의 가이드를 해주는 길잡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우수규제기관 등재((WLA), 유럽의약품청(EMA)과 허가 공동평가 등을 통해 글로벌 규제리더로서 국제 심사표준을 선도해 나간단는 계획도 밝혔다.
오 처장은 "식약처는 우리 의약품이 외국으로 수출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하기위해 규제외교에도 신경쓰고 있다"라며 "WHO에서 지정하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식약처가 등정됐다. 지금 WLA의 위상을 가지고 여러 나라에 진출할 때 신속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나라의 규제 기관들과 지금 같이 협의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오 처장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비만치료제 신약 탄생을 기대했다. 오 처장은 "언론, 정부, 국회 등 모든 것들이 함께 할 때 우리가 원하는 신약, 블록버스터가 비만치료제에서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 9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은 '비만치료제의 무한변신…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 국장과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R&D) 센터장이 강연에 나섰다.
특히 이날 포럼엔 제약·바이오·의료업계 대표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 개발 가운데 비만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오 처장은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최근에 개발되는 비만치료제는 기존 식욕억제제에서 나아가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등장해치료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비만치료제 개발에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 현장은 뉴시스 홈페이지(www.newsis.com)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NewsisTV)을 통해 생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오 처장은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 3층에서 열린 '제 9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2025년은 신약 심사의 원년"이라며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약에 대한 전문 심사팀을 구성해 신약의 허가 단계에서 그동안 깜깜이라는 말도 많았다"라며 "이제는 신약허가까지 단계 단계마다 같이 소통하면서 협의하는 새로운 체계가 올해부터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신약개발 초기 지원에 대한 가이드도 강화한다. 오 처장은 "임상 진입 전에 좀 더 사전 상담을 받고 싶은 분들은 '길잡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겼다"라며 "말 그대로 신약 개발의 가이드를 해주는 길잡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우수규제기관 등재((WLA), 유럽의약품청(EMA)과 허가 공동평가 등을 통해 글로벌 규제리더로서 국제 심사표준을 선도해 나간단는 계획도 밝혔다.
오 처장은 "식약처는 우리 의약품이 외국으로 수출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하기위해 규제외교에도 신경쓰고 있다"라며 "WHO에서 지정하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식약처가 등정됐다. 지금 WLA의 위상을 가지고 여러 나라에 진출할 때 신속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나라의 규제 기관들과 지금 같이 협의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오 처장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비만치료제 신약 탄생을 기대했다. 오 처장은 "언론, 정부, 국회 등 모든 것들이 함께 할 때 우리가 원하는 신약, 블록버스터가 비만치료제에서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 9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은 '비만치료제의 무한변신…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 국장과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R&D) 센터장이 강연에 나섰다.
특히 이날 포럼엔 제약·바이오·의료업계 대표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약 개발 가운데 비만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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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장은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최근에 개발되는 비만치료제는 기존 식욕억제제에서 나아가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등장해치료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비만치료제 개발에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 현장은 뉴시스 홈페이지(www.newsis.com)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NewsisTV)을 통해 생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