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가족 "가자 공격 재개 59명 인질 죽이는 것"

기사등록 2025/03/19 00:00:22

최종수정 2025/03/19 06:54:24

[텔 아비브(이스라엘)= 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이 휴전 2달 만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정부의 전쟁 재개 결정에 반발했다. 사진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인질 가족 단체가 지난해 11월 21일 전쟁 종식과 인질 귀환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를 하고 있다. 2025.03.18
[텔 아비브(이스라엘)= 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이 휴전 2달 만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정부의 전쟁 재개 결정에 반발했다. 사진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인질 가족 단체가 지난해 11월 21일 전쟁 종식과 인질 귀환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를 하고 있다. 2025.03.1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이 휴전 2달 만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은 정부의 전쟁 재개 결정에 반발했다.

1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에 남겨진 59명의 인질을 포기하는 것을 선택했다"며 정부의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군사적 압력은 인질을 죽이는 등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이보다 더 시급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드들은 또 "정부는 왜 모든 사람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는 합의에서 물러났는가"라고 질문하며 "우리는 끔찍한 하마스 인질 상태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을 돌려받는 과정이 의도적으로 해체된데 대해 충격과 분노와 두려움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11시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무실 밖에서 긴급 시위를 단행할 예정이며 국민들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 공습을 명령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을 '힘과 칼'(Strength and Sword)로 명명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오후까지 최소 413명이 숨지고 66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아직 건물 잔해에 깔린 다수의 희생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급습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의 인질을 납치했던 하마스는 이후 벌어진 전쟁에서 인질을 석방했다.

1월 19일 1단계 휴전 협정 시행 이후 인질 30명과 시신 8구를 돌려주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1900명을 이스라엘로부터 넘겨 받았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59명의 인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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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가족 "가자 공격 재개 59명 인질 죽이는 것"

기사등록 2025/03/19 00:00:22 최초수정 2025/03/19 06: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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