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 교육…6급 이상 공무원 678명 참석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18일, 6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3.18.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01794668_web.jpg?rnd=20250318171301)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18일, 6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간부급 이상 공무원 대상으로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하는 등 관련 민원에 따른 대응을 강화했다.
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문가 초청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2회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6급 이상 공무원 678명이 참여했다.
교육 전문 학원인 한보라 프레지오에듀 대표가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민원 응대의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악성 민원 응대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때 기관 자체에서 직접 고발하거나 피해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안양시는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피해 공무원에 대한 심리 상담, 의료비 지원, 휴식공간 제공과 힐링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보호용 장비도 지원했다.
특히 안양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에 걸쳐 관련 교육을 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6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악성 민원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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