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 입국

기사등록 2025/03/18 15:17:20

[강릉=뉴시스] 14일 강릉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공공형 30명, 농가형 1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릉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14일 강릉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공공형 30명, 농가형 1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릉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공공형 30명, 농가형 15명)이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입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마약검사 및 근로교육 등의 사전절차를 마쳤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강릉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의 근로자로 채용돼 시설원예, 과수, 감자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영농활동을 한다.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일반농가에 소속돼 근로할 예정이다.

시는 입국 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사전 숙소 점검, 공동숙소 도배 및 장판비 지원, 개인 침구류를 제공 등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의료비 지원, 문화체험행사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충상담센터 설치 운영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보장 및 근로 여건도 개선했다.

김경태 농정과장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함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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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 입국

기사등록 2025/03/18 15:1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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