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김종훈 구청장이 18일 일산동 워케이션센터에서 건설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일즈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 미착공 주상복합 사업장 4곳의 관계자와 1군 건설업체 8개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구지역에서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않은 미착공 주상복합사업장은 총 7곳이다.
이 가운데 4곳의 관계자들은 이날 사업장 현황을 공유했다. GS건설, 현대건설, 동원개발, 반도건설 등 1군 건설업체 관계자와도 의견을 나눴다.
또 금융시장 경색으로 인한 PF 대출의 어려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의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서로 공유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자금사정 악화 등 이유로 사업주체가 건설업체를 구하지 못해 미착공 방치사업장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이 상권 붕괴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및 악취 발생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어 미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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