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분 만에 진화…두 기종 모두 전소
GPS 교란 등 북 도발 징후 없었어
![[양주=뉴시스] 무인기 헬기 충돌 화재 현장. (사진=독자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01793373_web.jpg?rnd=20250317145526)
[양주=뉴시스] 무인기 헬기 충돌 화재 현장. (사진=독자제공) 2025.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17일 오후 우리 군 무인기 1대가 지상에 계류 중인 헬기와 충돌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경기도 양주시 군 비행장에서 군용 무인기 1대가 착륙간 지상에 계류돼 있는 헬기 1대와 부딪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두 기종 모두 전소했다.
해당 무인기는 우리 군 소속 헤론으로 확인됐다. 헤론은 고도 10㎞ 상공에서 지상 표적을 정찰하는 중(中)고도 무인정찰기다. 백령도·연평도 등 북 도서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에서 북한의 도발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길이 8.5m, 폭 16.6m, 최대 시속 207㎞에 달한다. 헤론 1대 가격은 약 30억원으로 알려졌다.
지상에 계류된 헬기는 수리온으로 파악됐다. 수리온 대당 가격은 185억원 수준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두 기종 모두 전소하며, 약 21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북한의 도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작사는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며 "세부 사고 원인 및 정확한 피해현황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