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유전자 시료 1만2천개 확보…25명 이상 전사자 신원확인
![[단양=뉴시스] 서주영 기자 = 지난 24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서 37보병사단 장병들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37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지난 2일부터 4주간 이곳에서 유해발굴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4.09.25.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25/NISI20240925_0001661286_web.jpg?rnd=20240925132151)
[단양=뉴시스] 서주영 기자 = 지난 24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서 37보병사단 장병들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37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지난 2일부터 4주간 이곳에서 유해발굴작전을 펼치고 있다. 2024.09.25. juye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7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6·25전사자유해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유해발굴작전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군, 경상북도 칠곡군 등 34개 지역에 30개사·여단을 투입해 220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14개 부처·기관이 참여한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2월에는 국방부 및 각 군 관계관이 모인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통해 원활한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의 경우 1만2000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유해에서 채취한 유전자 시료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와의 비교 분석으로 25명 이상의 국군 전사자 신원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한미 공동조사·감식·발굴 등 교류협력도 지속하면서 8월 예정된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통해 한미 유해발굴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올해 유해발굴작전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군, 경상북도 칠곡군 등 34개 지역에 30개사·여단을 투입해 220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14개 부처·기관이 참여한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2월에는 국방부 및 각 군 관계관이 모인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통해 원활한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의 경우 1만2000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유해에서 채취한 유전자 시료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와의 비교 분석으로 25명 이상의 국군 전사자 신원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한미 공동조사·감식·발굴 등 교류협력도 지속하면서 8월 예정된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통해 한미 유해발굴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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