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착한가격업소 모집…"물가 안정, 소상공인 지원"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26일까지 2025년 1분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며,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업소다.

시는 2025년부터 분기별 신규 모집을 진행하며,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시민들은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할 수 있으며, 지정된 업소를 추천한 시민에게는 기념 메달과 인증서를 선착순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운영물품 지원 외에도 상하수도 요금 감면, 양산사랑상품권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외식, 미용, 세탁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의 업소 중 요금을 저렴하게 유지하며 운영된 지 6개월 이상 된 사업체가 신청 대상이다.

단 지방세 체납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물가 안정을 이어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