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취약계층 지원제도 강화…주거복지 부담 줄인다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주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강화한다.

17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인제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가 확정 공포됐다.

이번 조례에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지원 사업의 종류,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에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민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군의 주거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은 올해 1200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지원 규모는 이사에 소요된 실제 비용으로, 1인 가구 최대 50만원, 2인 이상 가구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향상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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