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대교협 회장 "의대생들, 다음 주 정도 돌아올 것"

기사등록 2025/03/14 17:18:11

최종수정 2025/03/14 19:42:24

양오봉 신임회장,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밝혀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이 지난 1월 22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2025.01.22. ddobag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이 지난 1월 22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조선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모습 2025.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은 다음 주에 의대생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한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다음 주 정도 되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주에 모든 대학이 총장님, 학장님, 교수님 해서 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나 대학 구성원들도 이제는 돌아와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주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는 우려를 하고 계시는데 다음 주에는 반드시 학생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양 회장은 "나름대로 총장님들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또 양 회장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학칙대로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건 유효하다.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학칙대로 처리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 학장과 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3월 말까지 전원 복귀하면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5058명에서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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