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104.1㎒)은 오는 17일 2025년 춘하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저출생 및 지역소멸 극복, 재난안전 특화 콘텐츠 강화, 지역교통문화개선, 지역밀착컨텐츠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오전 7시 출근길 프로그램 '출발 울산대행진'에서는 청취자와의 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해 김지은 MC가 새롭게 마이크를 잡는다.
오전 9시 '스튜디오1041'에서는 문지혜 아나운서가 복귀해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전한다.
오후 2시 'tbn차차차'는 임성준, 김은비 MC의 진행으로 울산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대폭 늘린다. '고영서의 버스타고(go), 택시타고(go)'코너를 통해 교통가족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현장 목소리도 전달한다.
오후 4시 'tbn울산매거진'에서는 피현아MC가 우리지역 주요 이슈와 현안을 들여다보고 하루 화제 된 뉴스를 집중 조명한다. '퇴근길 울산은'이라는 신규 코너를 통해 지역 교통상황을 세심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후 6시 퇴근길 프로그램인 '달리는라디오'에서는 박창숙, 조장길 MC의 유쾌발랄한 진행으로 스포츠,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우리지역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프로젝트로 '반짝반짝 실버카펫'을 신설해 135개 노인보호구역 실태점검과 개선을 촉구한다.
또 주말 낮 12시에는 김수영 MC의 '주말을 부탁해', 오후 2시에는 김준원 MC의 '즐거운 트로트로', 오후 4시에는 조윤정 MC의 '네시엔 울랄라'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주말 지역 재난 안전 소식 등도 전달한다.
특히 지역 소멸극복 특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를 담은 미니다큐 '울산의 미래를 담다'를 5부작으로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방송할 예정이다.
김해주 tbn교통방송 울산본부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안전하고 살맛나는 도시 울산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목표로 개편방향을 잡았다"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구 같은 방송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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