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휠체어 등 복지 용구 대여, 환자 맞춤식 배달
![[서울=뉴시스] 돌봄SOS 이용실적. 2025.03.16.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2012_web.jpg?rnd=20250314164928)
[서울=뉴시스] 돌봄SOS 이용실적. 2025.03.16.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1인 가구 A(49)씨는 뇌경색 발병으로 두 차례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신체 마비로 인해 이동과 식사 준비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병환으로 인해 소득이 끊기면서 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받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돌봄SOS 특화사업을 통해 방문재활 치료가 지원되면 A씨와 같은 대상자들도 적절한 시기에 재활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독거노인 B(83)씨는 넘어져 왼쪽 무릎이 골절된 후 거동이 어려워 돌봄SOS를 통해 일시재가 지원을 받았다. 화장실에서 재차 넘어져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재활 치료가 지원된다면 B씨와 같은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불의의 사고나 질병 등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서울시 '돌봄 SOS'가 서비스를 추가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돌봄 SOS는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간병하거나 수발하는 '일시재가', 대상자에게 임시보호를 제공하는 '단기시설',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을 돕는 '동행지원', 간단한 집수리·청소 등 '주거편의' 제공과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돌봄 SOS는 현재까지 총 15만643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5대 돌봄 서비스 이용 건수는 24만9150건이며 이용 금액은 약 780억원이다. 총 상담 건수는 21만3386건이다.
서비스 이용은 식사 배달이 44%로 가장 많았고 일시재가 23%, 주거편의 18%, 동행지원 15% 순이었다.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해 돌봄 SOS 이용자 1만3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4.18점으로 전년 93.98점 대비 향상됐다.
여기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추가된다.
은평구, 강동구, 금천구 등 14개 자치구는 수술 후 퇴원했거나 질환·장애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재활치료·운동처방 등을 하는 '방문 재활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강서구, 관악구 등 4개 자치구는 질환이나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이거나 등급이 없어 복지 용구 대여 지원을 못 받는 시민에게 수동 휠체어, 전동 침대 등을 빌려준다.
청결 유지를 위한 방문 목욕 및 방문 이미용 서비스(노원구)와 환자용 영양식·특수식지원(서대문구 등) 서비스 등도 추가된다.
돌봄 SOS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주민센터 또는 다산콜센터(120)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독거노인 B(83)씨는 넘어져 왼쪽 무릎이 골절된 후 거동이 어려워 돌봄SOS를 통해 일시재가 지원을 받았다. 화장실에서 재차 넘어져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재활 치료가 지원된다면 B씨와 같은 대상자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불의의 사고나 질병 등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서울시 '돌봄 SOS'가 서비스를 추가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돌봄 SOS는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간병하거나 수발하는 '일시재가', 대상자에게 임시보호를 제공하는 '단기시설',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을 돕는 '동행지원', 간단한 집수리·청소 등 '주거편의' 제공과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돌봄 SOS는 현재까지 총 15만643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5대 돌봄 서비스 이용 건수는 24만9150건이며 이용 금액은 약 780억원이다. 총 상담 건수는 21만3386건이다.
서비스 이용은 식사 배달이 44%로 가장 많았고 일시재가 23%, 주거편의 18%, 동행지원 15% 순이었다.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해 돌봄 SOS 이용자 1만3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4.18점으로 전년 93.98점 대비 향상됐다.
여기에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추가된다.
은평구, 강동구, 금천구 등 14개 자치구는 수술 후 퇴원했거나 질환·장애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재활치료·운동처방 등을 하는 '방문 재활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강서구, 관악구 등 4개 자치구는 질환이나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이거나 등급이 없어 복지 용구 대여 지원을 못 받는 시민에게 수동 휠체어, 전동 침대 등을 빌려준다.
청결 유지를 위한 방문 목욕 및 방문 이미용 서비스(노원구)와 환자용 영양식·특수식지원(서대문구 등) 서비스 등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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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SOS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주민센터 또는 다산콜센터(120)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