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발생지역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
![[영암=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14일 오전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5.03.14. hyein034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20732079_web.jpg?rnd=20250314112233)
[영암=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14일 오전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5.03.14.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도내 가축시장 15곳이 잠정 폐쇄됐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전체 가축시장 15곳을 이날부터 잠정 폐쇄했다.
가축시장 방문 과정에서 축산 농가와 거래상인, 축산 차량을 통해 구제역 전파와 추가 발생이 우려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도는 추가 발생 상황 등 위험도를 면밀히 지켜본 뒤 발생 지역에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시장 잠정 폐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소와 돼지 등 우제류 축산 농가에서는 당분간 교육과 행사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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