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댐 후보지 9곳…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 이행
![[서울=뉴시스] 기후대응댐 후보지가 9곳으로 정해졌다. 당초 계획한 14곳에서 지역 공감대를 얻지 못한 4곳,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의사를 철회한 1곳 등 5곳이 후보지에서 빠졌다. 다만 환경부는 이후 공감대가 형성되면 후보지에 다시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409_web.jpg?rnd=20250312155700)
[서울=뉴시스] 기후대응댐 후보지가 9곳으로 정해졌다. 당초 계획한 14곳에서 지역 공감대를 얻지 못한 4곳,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의사를 철회한 1곳 등 5곳이 후보지에서 빠졌다. 다만 환경부는 이후 공감대가 형성되면 후보지에 다시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기본구상 등을 거쳐 기후대응댐의 위치와 규모를 검증해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댐의 위치와 규모 등을 세부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기후대응댐 후보지 9곳을 포함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포함된 곳은 연천 아미천댐, 삼척 산기천댐, 예천 용두천댐, 거제 고현천댐, 김천 감천댐, 의령 가례천댐, 울산 회야강댐, 청도 운문천댐, 강진 병영천댐 총 9곳이다.
일각에서는 기존 댐들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홍수 방어를 위해 기후대응댐을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는 지적을 제기한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 극한호우가 쏟아졌을 때에도 하천이 범람하진 않았고, 댐 후보지 근처에 또다른 댐이 존재하는데 댐을 지을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용두천댐을 통해 용두천 유역의 홍수량을 분담해줄 경우 200년 빈도 홍수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후보지 9곳에 대한 기본구상,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환경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댐의 위치와 규모 등을 세부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기후대응댐 후보지 9곳을 포함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포함된 곳은 연천 아미천댐, 삼척 산기천댐, 예천 용두천댐, 거제 고현천댐, 김천 감천댐, 의령 가례천댐, 울산 회야강댐, 청도 운문천댐, 강진 병영천댐 총 9곳이다.
일각에서는 기존 댐들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홍수 방어를 위해 기후대응댐을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는 지적을 제기한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 극한호우가 쏟아졌을 때에도 하천이 범람하진 않았고, 댐 후보지 근처에 또다른 댐이 존재하는데 댐을 지을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용두천댐을 통해 용두천 유역의 홍수량을 분담해줄 경우 200년 빈도 홍수에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후보지 9곳에 대한 기본구상,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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