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10개월만에 구제역 '긴장'…전북위기단계 관심→주의

기사등록 2025/03/14 16:13:15

최종수정 2025/03/14 18:56:24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

소·염소 53만6000마리 백신접종 앞당겨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 깃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만에 전남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전북자치도는 구제역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내달 예정정됐던 소·염소 53만6000여마리 대상 백신 접종을 14일부터 31일까지 앞당겨 실시한다.

또 축협 공동방제단 46개반을 활용해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 주변을 집중소독하고 공수의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통한 임상·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는 행사·모임을 자제하고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특히 백신 접종이 빠짐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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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0개월만에 구제역 '긴장'…전북위기단계 관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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