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안성시 '2027 세계청년대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2025.03.1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783_web.jpg?rnd=20250314145431)
[안성=뉴시스] 안성시 '2027 세계청년대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YD)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을 나누고 교류하는 국제행사이다.
오는 2027년 서울대회에는 약 100만 명의 청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네 번째 교황 방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행사이다.
특히 안성지역은 대한민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위치한 미리내 성지가 위치해 있어 세계 청년 순례자들에게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의미를 전하는 명소로 꼽힌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보라 시장, 현정수 신부(2027WYD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최변재 신부(미리내성당 주임신부), 박우성 신부(안성성당 주임신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안성시가 가진 종교·문화 자원 적극 활용 방안과 인프라 구축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종교문화 자원과 세계청년대회 연계 ▲문화·관광 프로그램 발굴 ▲교통·숙박·안전 등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2027 세계청년대회는 안성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종교·문화·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성시만의 정체성이 담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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