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브랜드 중심서 소비자 주도로 변화할 것"
![[서울=뉴시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K뷰티의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740_web.jpg?rnd=20250314143342)
[서울=뉴시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K뷰티의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K뷰티의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콘퍼런스'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공략 방안을 소개했다.
코스맥스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주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 어재선 코스맥스재팬 법인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성공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향후 이베이재팬과 협력을 통해 현지 유통 사정에 맞춘 K뷰티 성장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발표중인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743_web.jpg?rnd=20250314143518)
[서울=뉴시스] 발표중인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사진=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코스맥스는 이러한 특성에 맞춰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술력도 제안했다.
'하트 앤 서울(Heart & Seoul)'을 주제로 현장 부스를 마련해 일본 시장에서 각광받는 K뷰티 인기 제형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코스맥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 ▲쿠션 파운데이션 ▲립 ▲크림 ▲에센스 ▲선케어 라인업을 소개했다.
일본은 K뷰티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주요 수출 시장이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은 일본의 전체 화장품 수입에서 약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2022년 일본 화장품 시장 내 K뷰티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최근 3년간 코스맥스의 일본 직접 수출액은 연평균 약 22% 증가했다.
이경수 회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뷰티 시장의 흐름은 기존의 브랜드 중심에서 소비자가 주도하는 체제로 변화해 갈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가장 빠르고 좋은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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