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구민들과 함께 숨은 '진짜 맛집' 울남맛집(울산 남구 대표 맛집)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울남맛집으로 지정되면 남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 홍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울남맛집 지정증 교부와 맛집지도 제작 지원 등이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남구에 소재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다.
맛집 추천을 희망하는 자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남구청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맛집 심사에는 구민 참여 활성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1차 100인의 맛 감별단을 구성해 사전 검증을 실시한다.
향후 맛과 서비스, 위생 등 전문가 현지 심사를 실시 후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지정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관광객과 구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울남맛집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겠다"며 "남구의 숨은 진짜맛집들이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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