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봄서비스 이용 증가…일자리창출·사회안전망 효과

기사등록 2025/03/14 12:55:17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올해 돌봄서비스 예산과 유형을 확대해서 일상에서 긴급상황까지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올해 돌봄서비스 예산과 유형을 확대해서 일상에서 긴급상황까지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인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신청자가 올해들어 2월말까지 1437명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17명에 비해 57%가 증가한 것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는 모두 3775명이다.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 인력을 지난해 257명에서 올해 350명으로 증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쓰러진 독거노인을 발견해 119구급대에 연계하고, 이웃과 단절된 채 영양실조 상태에 있던 노인을 발견하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3년 10월부터 자체 재원을 투입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기존 일상생활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 등에서 올해부터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를 추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무상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가치돌봄은 도민 누구나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주형 돌봄 모델이다"며 "서비스 이용 확대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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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봄서비스 이용 증가…일자리창출·사회안전망 효과

기사등록 2025/03/14 12:55: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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