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과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왼쪽)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14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594_web.jpg?rnd=20250314122634)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과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왼쪽)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14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관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개발에 대한 시동을 걸었다.
안양시는 14일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와 해당 지역 공동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시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부사장,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이 해당 기관을 대신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된 가운데 참여 기관은 공동시행자로서 효율적 업무수행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안양시 20%, 경기주택도시공사 60%, 안양 도시공사 20% 참여지분율에 대해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사업 인허가와 실무협의체 운영 등 사업 추진을 주관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사업계획수립·보상·공사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안양도시공사는 하천정비, 훼손지 복구을 맡는다.
개발 구역은 동안구 관양동 157 일원으로, 규모는 15만987㎡에 이른다.
안양시는 기존 지하철 4호선과 월곶 ~ 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 노선 등 신규 노선까지 도입한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을 마련한다.
특히 환승 주차장과 환승 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건립, 청년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 ‘텐텐 콤팩트시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앞서 안양시는 2018년 GH로부터 이런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고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 면적 전체가 개발제한구역이었지만, 2021년 9월 해제하고, 구역 지정과 함께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모두의 기대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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