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관련 보도에 "아직 소식 없다"
![[베이징=신화/뉴시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IT 기업 바이두와 협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리창(오른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해 4월 28일 수도 베이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담 중인 모습. 2025.03.14](https://img1.newsis.com/2024/04/29/NISI20240429_0020322054_web.jpg?rnd=20240429011317)
[베이징=신화/뉴시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IT 기업 바이두와 협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리창(오른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해 4월 28일 수도 베이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담 중인 모습. 2025.03.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IT 기업 바이두와 협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 시간) 한 외신은 "최근 테슬라가 중국에서 실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고객들의 비판에 직면하면서 바이두와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두가 지도팀 소속 엔지니어들을 테슬라의 베이징 사무소에 보내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V13이 중국 교통신호, 차선 표시 등 세부적인 정보를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런 보도와 관련해 테슬라는 "아직 관련 소식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월25일 중국에서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오토파일럿’을 업데이트해 내비게이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미국과 동일한 FSD 출시를 희망하던 중국 고객의 기대에 못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테슬라는 그간 중국에서 FSD보다 낮은 단계의 오토파일럿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왔고, FSD는 출시하지 못했다,
FSD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종합 활용해 개발한 주행 보조 운전 보조시스템으로 보다 복잡한 교통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오토파일럿은 일상적인 상황만 처리하는 한계가 있다.
테슬라는 당초 FSD의 중국 도입 시기를 지난해 말로 정했지만, 올해로 미뤘다.
FSD 도입 지연으로 테슬라는 비야디, 샤오미 등 중국 경쟁업체에 뒤처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현지 시간) 한 외신은 "최근 테슬라가 중국에서 실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고객들의 비판에 직면하면서 바이두와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바이두가 지도팀 소속 엔지니어들을 테슬라의 베이징 사무소에 보내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V13이 중국 교통신호, 차선 표시 등 세부적인 정보를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런 보도와 관련해 테슬라는 "아직 관련 소식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월25일 중국에서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오토파일럿’을 업데이트해 내비게이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미국과 동일한 FSD 출시를 희망하던 중국 고객의 기대에 못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테슬라는 그간 중국에서 FSD보다 낮은 단계의 오토파일럿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왔고, FSD는 출시하지 못했다,
FSD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종합 활용해 개발한 주행 보조 운전 보조시스템으로 보다 복잡한 교통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오토파일럿은 일상적인 상황만 처리하는 한계가 있다.
테슬라는 당초 FSD의 중국 도입 시기를 지난해 말로 정했지만, 올해로 미뤘다.
FSD 도입 지연으로 테슬라는 비야디, 샤오미 등 중국 경쟁업체에 뒤처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