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정공급'…광주시, 지산·지원배수지 신·증설한다

기사등록 2025/03/14 11:31:54

[광주=뉴시스] 광주 지산배수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지산배수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배수지를 확대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2028년까지 지산배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지원배수지는 2배 가량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배수지'는 수돗물을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량을 확보하는 시설물이다. 높은 곳에 설치된다.

'지산배수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4억4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만4000㎥(고지 1만㎥·저지 4000㎥)와 송·배수관로(관 직경 D600~700㎜, 연장 L=5.6㎞)를 신설한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공사는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8년 완공후에는 북구 두암동과 동구 산수·지산·지원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증설이 추진되는 '지원배수지'는 총사업비 192억9900만원 투입된다. 시설용량이 기존 1만9000㎡에서 3만6000㎥로 늘어난다. 북구 동림·중흥·용봉동, 동구 소태·지원동, 서구 유촌·광천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김재중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배수지 공사는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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