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해빙기 급경사지 121곳 합동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5/03/14 15:05:08

관리지역 예찰 활동 등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에 따른 붕괴 위험성 예방을 위해 내달까지 지역 급경사지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은 붕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읍면 별 구성된 자체 합동 점검반을 통해 진행된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낙석, 토석류 발생 위험이 커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다.

점검 대상은 지역 급경사지 121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 ▲구조물·암반·토사 면의 균열·침하·세굴·배부름 등 ▲상부 비탈면의 낙석 우려 여부 등 이상 여부다.

우기 대비 안전 점검에서는 해빙기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다시 한번 중점 점검하고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위험 요인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점검을 통해 대형 재난을 미리 예방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평창을 만들겠다"며 "기상 특보 등 발효 시 관리지역 예찰 활동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평창군, 해빙기 급경사지 121곳 합동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5/03/14 15:05:0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