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드 카드, 막대한 이익 창출할 것"
![[워싱턴=AP/뉴시스]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4일 의회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3.10.](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0158572_web.jpg?rnd=20250305133407)
[워싱턴=AP/뉴시스]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4일 의회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3.10.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향후 연소득 2억2000만 원 미만 국민에 대한 면세를 고려 중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균형예산을 달성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첫 행보로 연소득 15만 달러(약 2억1840만 원) 미만인 자들의 세금을 면세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라고 말했다.
균형예산이란 정부의 총 수입과 지출이 동일한 비중으로 균형을 이루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연방 재정 적자가 연간 1조 달러(약 1456조1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이날 발언은 향후 희망사항을 제시한 것에 가깝다.
러트닉 장관은 그럼에도 "대통령은 예산에 균형을 이룰 계획을 보유했다"라며 "(예산의) 남용과 사기로 인해 낭비되는 수조 달러를 거둬들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위해 연방 공무원 감축 등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영주권을 매입하는 이른바 '트럼프 골드 카드'도 주요 수익원으로 제시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트럼프 골드 카드를 통해 수조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며 "엄청난 이익 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세도 막대한 이익 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세금 사기를 제거할 것"이라며 이런 일련의 조치를 통해 "우리는 균형 예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균형예산을 이룰 경우 특정 소득 구간 면세와는 별도로 '팁 면세' 방침도 재확인했다. 러트닉 장관은 "팁과 추가근무 수당 등에 세금을 매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트럼프 행정부 4년 동안 균형예산을 이루는 것"이라며 "더 빨리 균형예산을 달성할수록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향유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많아진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3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균형예산을 달성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첫 행보로 연소득 15만 달러(약 2억1840만 원) 미만인 자들의 세금을 면세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라고 말했다.
균형예산이란 정부의 총 수입과 지출이 동일한 비중으로 균형을 이루는 방식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연방 재정 적자가 연간 1조 달러(약 1456조1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이날 발언은 향후 희망사항을 제시한 것에 가깝다.
러트닉 장관은 그럼에도 "대통령은 예산에 균형을 이룰 계획을 보유했다"라며 "(예산의) 남용과 사기로 인해 낭비되는 수조 달러를 거둬들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위해 연방 공무원 감축 등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영주권을 매입하는 이른바 '트럼프 골드 카드'도 주요 수익원으로 제시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트럼프 골드 카드를 통해 수조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며 "엄청난 이익 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세도 막대한 이익 창출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세금 사기를 제거할 것"이라며 이런 일련의 조치를 통해 "우리는 균형 예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균형예산을 이룰 경우 특정 소득 구간 면세와는 별도로 '팁 면세' 방침도 재확인했다. 러트닉 장관은 "팁과 추가근무 수당 등에 세금을 매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트럼프 행정부 4년 동안 균형예산을 이루는 것"이라며 "더 빨리 균형예산을 달성할수록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향유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많아진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