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방한해 대법원·특허법원 등 방문
![[서울=뉴시스]대법원은 14일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공식 방한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사법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2025.03.14 (사진 = 대법원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471_web.jpg?rnd=20250314105055)
[서울=뉴시스]대법원은 14일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공식 방한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사법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2025.03.14 (사진 = 대법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공식 방한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사법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대법원에 따르면 메논 대법원장과 아이단 슈·필립 제야레트남·발레리 테안 대법관은 한국-싱가포르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11일 대법원, 서울회생법원을 방문하고 12일에는 특허법원,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찾았다.
싱가포르 대법관들은 권영준·노태악·이숙연 대법관과 함께 사법정보화, 국제분쟁 해결, 지식재산권 분야를 주제로 양자회담을 가졌다.
싱가포르 측은 지식재산 분야의 공조·협력, 법관 워크숍의 연례화, 상호 법관 파견 등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세종 국제콘퍼런스 및 2026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에 메논 대법원장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대법원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사법부 간 상호 이해의 수준이 한 차원 높게 격상될 것"이라며 "사법 분야의 실질적인 인적 교류, 사법 공조 및 협력을 통해 양국 사법부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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