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친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친윤(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일개 유튜버보다 못한 저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일갈했다. (사진= YTN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캡처 )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462_web.jpg?rnd=20250314104820)
[서울=뉴시스] 친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친윤(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일개 유튜버보다 못한 저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일갈했다. (사진= YTN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캡처 )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친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친윤(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일개 유튜버보다 못한 저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일갈했다.
신 전 부총장은 13일 밤 YTN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 의원이 아들, 며느리가 액상대마 수수 미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배후가 있는 듯하다' '가장 악질적으로 말하는 이들은 한딸(한동훈 지지자)들이다'고 배후론을 거론한 것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딸이 자기 아들 부부 마약 수사를 시키는 배후냐, 한동훈 대표가 경찰에까지 그렇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오히려 경찰에 대한 영향력을 따진다면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청장을 지낸 이 의원만 한 사람이 어디 있냐고 지적했다.
신 천 부총장은 "지금 이철규 의원은 일개 유튜버보다도 못한 저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 이건 자해적인 뺄셈 정치"라며 "이런 식의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퍼뜨리면 제일 좋아할 사람이 누구겠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니냐"고 꼬집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철규 국회 산자위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20705656_web.jpg?rnd=2025021911540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철규 국회 산자위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9. [email protected]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1일 일요신문과 인터뷰에서 아들 부부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대마 수수 미수)로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의원은 "아들을 비호할 생각은 전혀 없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경찰 수사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그는 "경찰이 4~5개월 동안 아들 미행을 했는데 뭘 엮어보려다 안 되니까 수수 미수로 잡아갔다"며 "날 망신 주려고 그런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본인의 신분 때문에 더 큰 비난을 받고 있으며 배후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배후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악질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 '한딸'들"이라며 "민주당 사람들은 안 그런다. 왜냐하면 본인들도 아프니까"라고 말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의 아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서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와 이씨의 아내 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아들을 비호할 생각은 전혀 없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경찰 수사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그는 "경찰이 4~5개월 동안 아들 미행을 했는데 뭘 엮어보려다 안 되니까 수수 미수로 잡아갔다"며 "날 망신 주려고 그런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본인의 신분 때문에 더 큰 비난을 받고 있으며 배후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배후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악질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 '한딸'들"이라며 "민주당 사람들은 안 그런다. 왜냐하면 본인들도 아프니까"라고 말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의 아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서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와 이씨의 아내 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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