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뉴시스】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사진=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주댐 수변을 무대로 한 벚꽃축제가 이달 말 시작된다.
14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28~30일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댐 주변 벚꽃길은 매년 봄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연분홍 벚꽃과 반짝이는 물결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둬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의 날 기념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는 영화 과속스캔들과 국제시장을 무료 상영한다. 행사 기간 충주호 유람선도 이용요금을 3000원 할인하기로 했다.
제천 지역 대표 봄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는 내달 1~13일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일원에서 열린다. 청풍호반은 충주댐 주변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다.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청풍호 벚꽃축제 본행사는 같은 달 5~6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3월29일 개막했으나 평년보다 추웠던 겨울 탓에 꽃망울이 터지지 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상춘객이 적지 않았다.
올해는 개막식 없이 길놀이 방식의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연 뒤 풍물장터와 먹거리 장터, 공연 등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올봄 꽃나무 개화 예측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제주를 시작으로 4월 초에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벚나무류 만개 시기는 청주 기준 3월29~4월6일로 예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오는 28~30일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댐 주변 벚꽃길은 매년 봄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연분홍 벚꽃과 반짝이는 물결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둬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의 날 기념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는 영화 과속스캔들과 국제시장을 무료 상영한다. 행사 기간 충주호 유람선도 이용요금을 3000원 할인하기로 했다.
제천 지역 대표 봄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는 내달 1~13일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일원에서 열린다. 청풍호반은 충주댐 주변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다.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청풍호 벚꽃축제 본행사는 같은 달 5~6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3월29일 개막했으나 평년보다 추웠던 겨울 탓에 꽃망울이 터지지 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상춘객이 적지 않았다.
올해는 개막식 없이 길놀이 방식의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연 뒤 풍물장터와 먹거리 장터, 공연 등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올봄 꽃나무 개화 예측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제주를 시작으로 4월 초에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벚나무류 만개 시기는 청주 기준 3월29~4월6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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