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mspar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3/NISI20200423_0016280357_web.jpg?rnd=20200423161104)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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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AML)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업권별 현장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은 자금세탁방지 검사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분야 중 총 7개 업권별로 차례대로 열린다. 참여 인원은 총 700여 명에 이를 예정이다.
AML 책임자 및 실무자, 검사수탁기관의 검사 담당자 등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다. 특금법령 관련 실무 적용 사례와 유의사항 등도 안내한다.
일선 직원들이 금융거래 범죄연루 가능성을 신속하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다단계 사기 등 민생침해범죄 관련 최신 의심거래 유형을 전파한다.
특히 가상계좌 악용, 상품권 부정 유통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을 공유함으로써 변화하는 범죄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각 업권별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과 분석결과를 안내하고, 검사·제재 사례를 공유해 자금세탁방지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FIU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 밀착형 의사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민생범죄를 예방하는 최전방에 있는 각 기관 AML 실무자들의 역량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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